[마치며..]
지금까지 나름대로 세세하게 살펴본다고 살펴봤지만 많이 부족하리라 싶습니다.
약 2주 가량을 테스트해 봤는데 일상 업무에는 큰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블루투스 2.0 EDR을 지원하기에 기존에 자브라(BT3010) 이어셋을 사용 중이라
자브라(BT3010) 제품이 연결된 상태에서 마우스를 추가로 연동 시
문제점이 없는지 간단하게나마 테스트 해 봤지만 아무런 문제도 없었습니다.
제가 전문가가 아니다 보니 테스트 방법은 별다른 방법 없이^^;;
KBS 라디오 수신 프로그램인 콩(Kong)을 KBS 사이트에서 다운로드 한 뒤
자브라(BT3010) 이어폰으로 라디오를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자브라를 동작 시키기 위해 라디오는 항상 켜 놓은 상태에서
모고 마우스를 사용했었는데 직업상 코딩이 대 부분이라 그런지 아무런 문제는 없었습니다.
웹 서핑이나 간단한 포토샵 작업등을 해 봤는데
사용 하는 용도가 전문가가 아니라 그런지 크게 불편한 점은 없었습니다.
다만, 마우스 자체가 일반 마우스처럼 편하지 않기 때문에
빠른 작업에서는 살짝 불편 하더군요.
특히 버튼을 마구 클릭해야 할 경우 일반 마우스와 비교 시 뻑뻑한 느낌이라서
장시간 사용시 쉽게 피곤해지는 경향은 있을 듯 합니다.
무엇보다 일반 마우스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스크롤 버튼이 아닌
스크롤 기능이 터치패드로 되어있기 때문에 휠을 굴리는 느낌이 없어서 그런지
개인 적으로는 빠른 작업 시에는 역시 조금은 어색하더군요^^;;
일반적으로 휠을 사용할 때에는 큰 무리 없이 사용 가능하지만..
마음이 다급해질 때(?)에는 역시 조금은 어색 했습니다.
지금까지 사용하면서 느낀 모고 마우스의 장/단점을 꼽으라고 한다면...
역시 노트북 사용자에게는 최강의 마우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블루투스 제품이라 가격적인 압박이 심하긴 하지만
가격적인 면을 제외한다면 개인적으로 노트북 사용자한테는 추천합니다.
노트북을 들고 출장을 나갈 때 가장 귀찮은 점은
마우스를 마땅히 넣을 공간이 없다는 것입니다.
대충 노트북 가방 사이에 구겨 넣거나 작은 마우스를 이용해 보긴 하지만
여간 불편 한 게 아닙니다.
반면, 모고 마우스는 노트북 안에 삽입되기 때문에 굳이 공간을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또한, 무선 제품들의 가장 큰 단점은 조루 증상으로 인한 밧데리 문제입니다.
항상 여분의 밧데리를 들고 다니거나 별도의 충전기를 들고 다녀야 합니다.
하지만 모고 마우스는 너무나 심플할 정도로 충전기나 충전지가 필요 없습니다.
그저 노트북과 마우스 하나만 있으면 이 모든 문제가 단 한방에 해결됩니다.
개인적으로는 별도의 충전기가 판매되었으면 하는 아쉬운 점은 있습니다.
노트북 외에 사용하고 싶거나 당장 사용중인 노트북에 해당 슬롯이 없지만
추후 노트북 교체를 고려하시는 분이나 마우스 기능이 노트북에 맞지 않는
다른 모델의 기능이 더 관심이 가는 경우가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모고 마우스의 경우 충전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자신의 노트북에 맞지 않는 제품은 이용할 수 없습니다.
기존 BT모델의 경우 단점이 있었지만
대 부분의 사용자들의 요구 사항이 X54모델에 반영되어서
X54모델의 경우 거의 단점을 찾아 보기 힘들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제품 특성상 부득이한 부분을 제외하고 단점을 이야기 하자면 없다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단, 테스트 시 간간이 스크롤이 반대로 동작하거나 하는 현상이 있었는데
제 노트북 시스템이 그리 좋지 않은 상황인데다 샘플 제품이라 이 부분은 딱히 말씀 드리기 어렵군요.
아직까지 다른 분들은 유사 증상이 없었으니까요.
개인 적으로는 좌/우측 버튼의 클릭 감이 좀 더 부드러워졌다면 최고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클릭 감 외에는 X54 제품에서 특별히 단점을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X54 Pro 모델의 경우 레이저 포인터가 장착되어있는데,
아무래도 레이저 포인터는 소모성이라 A/S 정책이 어떻게 잡힐지 궁금합니다.
또한, 내장 밧데리를 사용하기 때문에 수명과 관련한 A/S 정책도 중요할 듯 합니다.
혹시라도 도움이 될지 몰라서 야밤에 살포시 도움이 될 만한 영상을 몇 컷 촬영 해 봤습니다.
[참고] 아래 영상들은 초보분들을 위한 2~3초내외의 아주 짧은 영상들입니다.
: 페어링 대기시의 LED의 깜빡이는 속도를 확인하시라고 촬영해 봤습니다.
: 페어링 완료 이후 활성화된 상태시의 마우스 모드의 깜빡이는 속도입니다.
(파란 색이 아주 느리게 깜빡입니다.)
: 페어링 완료 이후 활성화된 상태시의 프리젠터 모드의 깜빡이는 속도입니다.
(프리젠터 모드이기 때문에 빨간색이 아주 느리게 깜빡입니다.)
: 프리젠터 모드 상태에서 레이저 포인터 스위치를 한 번 눌러 봤습니다.*^_^*
그 뒤 간단하게 Mode 버튼을 눌러서 마우스 모드로 변경하는 장면입니다.
마우스 모드로 바뀐 뒤에는 파란색이 깜빡입니다.
: 평평한 바닥에서 사용할 때와 킥 스탠드를 내리고 사용할 때 등을 촬영해 봤습니다.
한 손으로 촬영하면서 한 손으로 마우스를 잡으려니 긴장한 탓도 있고
불 끄고 촬영하니 힘줄이 서서 손이 너무 흉칙 하게 나왔군요.ㅠㅠ;;
4~50대 손처럼 나왔지만 그래도 올려 봅니다.^^;;
[저작권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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